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16일 ‘2025 충북 온기 나눔! 자원봉사 재능나눔 릴레이’ 행사를 제천 산으실마을 복지회관에서 개최했다.
자원봉사 재능나눔 릴레이는 자원봉사 활동 전개 및 재능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도민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녕한 충북 공동체를 만들고자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이어지는 연합 봉사활동이다.
제천시는 옥천군에 이어 두 번째로 릴레이 깃발을 전달받고 재능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나 되는 자원봉사, 온기가득 제천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13개 단체 48명의 자원봉사자가 산으실마을 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권병수 제천시 행정지원국장, 민영완 도센터장, 옥천군자원봉사센터 우을순 센터장, 자치행정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자원봉사자와 지역 어르신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을 위해서 △한방이혈(1365지원단) △칼갈이(칼갈이봉사단) △수세미 뜨기(나래봉사단) △병뚜껑 업사이클링(청년봉사단) △네일아트(전문봉사단) △ 손마사지(신천지봉사단) △염색(세명대 뷰티케어학과) △에코백꾸미기(전문봉사단) △부채만들기(전문봉사단) △양말목 공예(전문봉사단) △시나몬 가랜드 만들기(전문봉사단) △팝콘 나눔(전문봉사단) △붕어빵 나눔(희정이네 붕어빵) △건강증진 프로그램(대원대 물리치료학과 세끝만사) △문화예술공연(해오름전통예술단) 등 다양한 재능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대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은 복지회관에서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전기치료, 마사지 및 테이핑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기치료를 받으신 어르신은 “시내 병원에서 받을 의료 재활 서비스를 친절하게 해주어 몸도 한결 개운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대원대 김기열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통해서 한걸음 성장하는 기회는 물론 배웠던 전공지식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자긍심을 느끼는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아울러 학생들과 어르신 모두 만족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이 서로 연계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영환 도 센터장은 “운전을 하듯 현장은 늘 긴장의 연속이지만, 오늘처럼 많은 젊은 봉사자들이 함께한 자리는 처음”이라며 “옥천에서 시작된 자원봉사의 불씨가 제천에서 더욱 활짝 꽃피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자원봉사를 하는 분들도, 받는 분들도 모두 건강하셔야 사회가 건강해진다”고 강조했다.
우을순 센터장은 “옥천에서 시작된 릴레이가 제천까지 이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천은 젊고 활기찬 봉사 문화가 인상적이었다. 오늘 배운 것들을 옥천에서도 잘 실천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철 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고향과 가까운 이 산으실마을은 조용하고 따뜻한 동네다. 주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봉사를 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흥순 산으실마을 노인회장은 “우리 마을은 예전부터 많은 행사를 치른 복 받은 동네”라며 “이렇게 찾아와 주신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외로운 이웃들에게 큰 위안과 위로가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주 찾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병수 제천시 행정지원국장은 “시장을 대신해 인사드리며,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시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주민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 충북 온기 나눔! 자원봉사 재능나눔 릴레이 지난 4월부터 도내 11개 시·군의 기술과 재능을 보유한 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릴레이 기는 다음달 12월 있을 2025충북자원봉사대회에서 김영환 도지사에게 반납할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