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도서관, 2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선정…국비 1천만 원 확보
ㅣ충북 교육도서관 중 유일한 쾌거, 독서심리상담사 양성 및 정서 지원
ㅣ6월 23일부터 총 18회차 운영, 한국독서치료학회와 수준 높은 강사진 구성

단양교육도서관이 인문학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정서적 치유를 돕는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단양교육도서관(관장 서현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교육도서관 가운데 2년 연속 선정된 곳은 단양교육도서관이 유일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으로 나를 읽고, 글로 삶을 잇다’라는 주제 아래 오는 6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18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과정은 크게 독서심리상담 기법을 배우는 1부와 문학의 치유적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2부로 구성되어 깊이 있는 인문학적 성찰을 제공한다.
■ 전문성을 갖춘 독서치료, 삶을 바꾸는 인문학
1부 ‘독서심리상담의 이해와 실제’는 한국독서치료학회의 독서심리상담사 2급 자격 과정 기본 과목인 ‘독서치료론’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출석률 80% 이상을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사례 보고와 발표를 거쳐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2부 ‘문학으로 읽는 나와 삶’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단순 감상을 넘어 토론과 글쓰기, 집단상담 기법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타인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교육에는 상담 관련 대학 교수와 심리상담연구소장 등 한국독서치료학회 소속 최고 수준의 전문가 5명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서현희 관장은 지난해 독서심리상담사를 양성하여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정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던 성과가 올해 충청북도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서의 선한 영향력이 개인의 치유와 성찰,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주민 곁에서 인문학을 실천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