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실용·효율 중심의 민선9기 로드맵 구체화…시민 체감형 행정 구현
ㅣ기존 사업 재검토 및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로 100일 계획 수립

민선9기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위원장 엄세진)가 시민이 일상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정’을 목표로 밑그림 그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수위는 분과별 회의를 통해 주요 공약사업의 실행계획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기획재정분과는 공공기관 유치와 이행 관리체계 정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문화복지분과는 효도수당 및 천원택시 바우처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설계에 나섰다. 도시건설분과는 10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과 청년창업특구 추진 등 지역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기존 사업의 실용적 재검토로 효율성 극대화
인수위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에 대해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냉철하게 재검토 중이다. 자연치유특구 내 시립미술관 건립은 정체성과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신중한 재검토를 권고할 예정이며, 학생 생존수영장 신축 예산은 인근 시설 활용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이를 배구전용체육관 건립으로 전환해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인구 시책 또한 보조금 의존 방식을 탈피해 실질적인 정주 여건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청년위원회와 여성위원회는 각각 청년자치예산제·안심주택, 심야어린이병원·글로벌 인재 육성 등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행정, 도시재생, 문화기획, 복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인수위는 이들의 전문성을 구체적인 행정 언어로 변환해 시민 삶에 직접 닿는 정책으로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취임 첫날부터 일하는 시정’ 위한 4년 로드맵
이상천 당선인은 인수위 활동과 별개로 다가올 여름철을 대비해 주요 가로변과 유원지 등 도시 환경 정비를 선제적으로 주문했다. 이에 따라 장마기 대비 정비 작업이 이미 착수되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백민석 인수위 대변인은 효율과 실용의 원칙에 따라 더 나은 방식을 찾기 위한 대안 제시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활동 결과를 종합해 민선9기 100일 계획과 4년 로드맵을 확정하고 이를 백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취임 첫날부터 일하는 시정’을 약속한 이상천 당선인의 비전이 인수위원회의 손을 거쳐 체계적인 로드맵으로 완성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