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김진환 위원장, 입지선정위 회의장 앞 송전선로 경유 저지 나서
ㅣ제천 경유 불가 논리 펼치며 공정한 입지 선정 절차 촉구

김진환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를 막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섰다.
김진환 위원장은 16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제7차 회의장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이번 시위는 후보경과지 결정 등 사업의 중대 국면을 앞두고, 제천시를 경유하려는 계획을 원천 봉쇄하고 시민들의 강경한 반대 여론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의회는 이미 지난해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제천시 경유 결사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며 사업의 절차적 정당성 결여와 지역 발전 저해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이후에도 의회는 세 차례에 걸쳐 사업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 송전선로 경유지 불가한 제천의 입지 논리
김진환 위원장은 제천이 송전선로 설치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없는 지역임에도 경과지로 거론되는 것은 명백한 부당함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단순히 지역 간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치부할 문제가 아니라, 공정한 입지 선정 절차와 주민의 기본 권리 보호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거듭 피력했다.
제천시의회는 향후에도 주민의 재산권과 지역 환경을 침해하는 송전선로 건설 계획에 대해 어떠한 타협도 없이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