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 의병의 후예, 독도 최초 주민의 삶을 잇다
ㅣ안보 의식 고취와 영토 주권 수호 결의 다져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가 제천 의병의 후예로서 영토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6월 14일부터 3박 4일간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제천 의병,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보 탐방에는 제천시지회 회원 36명이 참여해 독도 수호의 뜻을 모았다.
■ 독도 최초 주민 고(故) 최종덕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이번 탐방의 핵심은 독도 최초 주민인 고(故) 최종덕 선생의 삶의 현장을 돌아보는 것이었다.
참가자들은 독도 이상의 대한민국이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고 독도 근대사의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안남도 출신으로 울릉도에 정착했던 최종덕 선생은 1960년대부터 약 20년간 독도에 머물며 생활 기반을 개척했다. 그는 어업 장비를 직접 고안해 조업 효율을 높였고, 전복 양식과 염장 미역 생산을 시도하며 독도 어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특히 1981년 자신의 주민등록을 독도로 이전하며 가족과 함께 거주함으로써, 국제법상 영토 주권의 핵심 요건인 ‘인간의 거주’를 실현한 인물이다. 1987년 태풍 ‘셀마’로 삶의 터전을 잃기 전까지 그가 독도를 지켜온 삶은 그 자체로 영토 수호의 역사였다.
■ 독도 플로깅부터 울릉도 일주까지, 현장 중심의 탐방
이번 3박 4일 일정은 내실 있게 채워졌다. 14일 포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출발한 참가자들은 15일 울릉도에 도착해 곧바로 독도행 여객선에 몸을 실었다. 독도에 입도한 참가자들은 독도망향정에 올라 국토 수호의 결의를 다지고, 독도 주변을 소형 선박으로 일주하며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몸소 확인했다.
16일에는 울릉도 안보 현장과 자연 유적 탐방이 이어졌다. 나리분지를 방문해 화산 지형의 특성을 학습하고, 태하등대와 관음도, 봉래폭포 등을 둘러보며 울릉도의 자연을 마주했다.
또한 군민회관에서 열린 ‘독도 알기 세미나’를 통해 독도 영유권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재확인했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독도박물관을 관람하며 최종덕 선생을 비롯한 독도 수호자들의 역사를 깊이 되새긴 뒤 포항으로 귀환했다.
■ 영토 수호 결의와 다채로운 안보·봉사 활동 지속
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는 “역사적·지리적으로 명백한 우리 땅인 독도를 직접 밟고 눈으로 확인하며 제천 의병의 후예로서 강렬한 애국심을 다시금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에 맞서 독도 수호의 선봉에 서는 자유총연맹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는 태극기 나눔 운동, 6·25 전쟁 음식 재현, 최전방 안보 현장 견학 등 지역 내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수해 복구 지원, 농촌 일손 돕기,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 등 지역사회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봉사 활동에도 앞장서며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