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제천조차장 차량사업소 소속 봉사단체 ‘철마사랑회’(차량처장 김종명)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채로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철마사랑회는 제천시자원봉사센터가 펼치고 있는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스물세 번째 주자로 바통을 이어받아, 바쁜 업무 중에도 시간을 쪼개 땀을 흘린 진정성 있는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철마사랑회 소속 코레일 봉사자 24명이 참여해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형 활동에 나섰다.
첫 번째 활동은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만들기 프로그램이었다. 참가자들은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치약짜개를, 사용하지 않는 양말목으로 냄비받침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활동에 참여했다. 병뚜껑을 고르고 틀에 넣어 모양을 잡고, 양말목을 가로세로 짜 맞추는 섬세한 과정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실생활 속 실천 방법을 몸소 체험했다.
이어 진행된 ‘사랑의 빵굼터’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위생모와 앞치마를 갖춘 봉사자들은 손을 깨끗이 소독한 후 밀가루 반죽을 자르고, 발효된 반죽을 동그랗게 성형하는 등 직접 모닝빵을 만드는 과정에 정성을 쏟았다. 반죽을 오븐에 넣자 공간 가득 구수한 향이 퍼졌고,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뿌듯한 미소가 떠올랐다.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직접 손으로 빵을 만들고 나니 진심을 담아 나눔을 실천한 기분이 들었다”라며 한 코레일 직원은 빵이 구워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만들어진 모닝빵 700여 개는 예쁘게 포장되어 지역 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일부 봉사자들은 센터의 빨래방과 조리실을 깨끗하게 청소했고, 나머지는 자원봉사센터 주변과 컨테이너박스를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종철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나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어 감사하다”며 “철마사랑회의 진심 어린 활동이 제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명 차량처장은 “업무와 병행하며 참여한 활동이었지만,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철도기관으로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