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꽃임(52) 국민의힘 충북도의회 제천시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엄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 도·시의원 후보,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특히 사회자로 도의원 후보 경선 경쟁상대였던 박준규 전 예비후보가 개소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꽃임 후보는 “현재 제천은 내부적으로는 장기 경기침체와 인구감소 문제, 외부적으로는 충북에서 지역 불균형이 더욱 심화하여 집중적으로 청주·충주·진천·음성에만 기업과 공공기관이 유치돼 하루가 다르게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어 제천은 세 번째 시의 위상도 흔들리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충북에서 정책, 예산 등 많은 것을 홀대받은 제천에 그 어느 때보다도 제천시민의 권리를 당당히 찾아올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8년간의 시의원 의정활동으로 시민 여러분께 이미 검증된 강력한 비판과 견제,
합리적 대안 제시를 한 일 잘했던 시의원으로 이제는 일 잘할 도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제천 홀대 끝장낼 도의원 후보 누구라고 생각하냐?”라고 참석자들에게 물으며 공약을 내놓았다.
내일을 바꾸는 과제는 ▲기업유치를 위한 특별 지원 정책 수립 ▲예산 소외 해결하기 위해 도비 보조금 대폭 확보 ▲정부 공공기관·공모사업 유치 ▲제천 청년 희망 센터 설립 ▲노인 버스 무료 이용 ▲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공급 확대 ▲세명대와 연계한 대학 타운형 도시 재생 사업 공모 ▲여성 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 금액 증대·카드 사용처 확대 ▲장애인 복지 확대 ▲농촌 소득증대 및 환경개선 ▲교육 환경개선 및 인재 육성 ▲소방 인력 충원 및 장비 현대화 등이다.
김꽃임 후보는 의림초, 의림여중, 제천여고를 졸업했으며, 제6대·7대 제천시의원을 지내고 2022년 윤석열 국민캠프 충북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윤 대통령을 도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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