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주민 부주의 추정 화재로 산림 1.5ha 소실… 인명피해는 없어
ㅣ소방·지자체 인력 155명 급파해 초기 진화 성공

제천시 봉양읍에서 주민 부주의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으나, 소방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약 50분 만에 진화됐다.
■ 낙엽 소각 중 불씨 번져 산불로 이어져
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20분경 봉양읍의 한 마을 주민이 낙엽을 소각하던 중 불씨가 인근 산으로 옮겨붙으며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주민은 즉시 가족에게 알렸고, 소식을 접한 가족이 119에 신고한 뒤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 대규모 인력 및 장비 투입해 조기 진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원 155명과 장비 25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오전 11시 25분 접수된 화재는 소방대원들의 집중 진화 작업 끝에 약 50분 뒤인 낮 12시 15분경 완전히 꺼졌다.
■ 인명피해 없으나 산림 1.5ha 지피물 소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건축물 등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산림 1.5ha(약 15,000㎡)의 지피물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은 해당 임야의 재산적 가치가 낮아 별도의 피해액은 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 속에 야외에서의 무분별한 소각 행위는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은 낙엽 소각 중 발생한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