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계절·생활 맞춤형 특화사업 본격 추진하며 복지 선순환 실현

청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6년 계절별·생활별 맞춤형 특화사업인 ‘별빛청전’을 본격 가동한다. 고령화와 취약계층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선제적이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계절 맞춤형 ‘별빛’으로 취약계층 위기 예방
지난해 ‘FOR 시즌 산타’ 사업을 통해 입학 축하, 냉·방한 용품 지원, 제철 과일 전달 등 계절별 맞춤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친 청전동은 올해 사업명을 ‘별빛청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혼자보다 함께할 때 더 빛나는 복지’라는 가치를 담아 주민들의 곁을 지키는 별자리가 되겠다는 의지다.
올해는 겨울철 방한을 돕는 ‘사랑의 온(溫)빛’, 여름철 혹서기에 대비하는 ‘희망의 쿨(Cool)빛’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에 취약한 가구를 보호한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계절별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폭염과 혹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고독사 방지부터 통합돌봄까지 생활 밀착형 지원
생활 맞춤형 복지도 대폭 강화한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빛나는 하루, 안부 야쿠르트’ 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의 겨울 식탁을 책임지는 ‘빛의 온기 담은 사랑의 김장’도 이어간다.
또한 위기가구에 주식을 지원하는 ‘나눔 플러스 은행’과 더불어, 2026년 시행 예정인 ‘온(溫)통합돌봄 대상자 지원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등 총 6개 사업에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 지역주민이 만든 제천시 최대 규모의 복지 재원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통해 청전동으로 지정 기탁된 연합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이는 제천시 읍면동 중 가장 많은 금액으로, 지역의 어려움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려는 높은 공동체 의식이 반영된 결과다.
이건희 공동위원장은 “청전동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취약가구 비중이 높아 복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마련된 예산인 만큼,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해 단 한 명의 소외된 이웃도 없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