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경품 당첨금 200만 원 전액 청전동에 기부
ㅣ청소년들의 보금자리에서 피어난 따뜻한 나눔의 온기
ㅣ마트 경품으로 받은 200만 원, 지역 취약계층 위해 쾌척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마트 경품 행사에서 얻은 뜻밖의 행운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 식재료 구입하던 마트서 받은 행운, 지역사회로 환원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평소 입소 청소년들의 식사 준비와 생필품 마련을 위해 제천 지역 내 씨케이마트를 이용해 왔다. 마트에서 진행한 연례 경품 추첨 행사에 참여한 쉼터는 4등에 당첨되는 영예를 안았고,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령했다. 쉼터 운영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적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쉼터는 이 귀한 선물을 홀로 기뻐하는 대신 지역사회와 나누기로 뜻을 모았다.
■ 고분순 소장 "쉼터 응원해 준 지역사회 마음 모인 결과"
쉼터는 당첨된 상품권 전액을 청전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실질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고분순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은 이번 기부에 대해 아이들을 위해 장을 보던 시간이 큰 선물로 돌아왔다고 언급하며, 이 행운은 평소 쉼터를 응원해 주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 청전동행정복지센터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 소중히 사용할 것"
예기치 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네받은 노병화 청전동장은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노 동장은 도움을 받아야 할 청소년을 돌보는 복지시설에서 오히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점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며, 기탁받은 상품권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