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송학초, 학생 주도 ‘단오맞이 경제다모임’ 개최
ㅣ전통 풍습 체험과 교내 보리수 활용한 실물 경제 학습
ㅣ늘봄학교 공개수업 연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전통 명절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제 관념을 익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 중심 경제 학습
송학초는 6월 19일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단오맞이 경제다모임 ‘우리 함께 건강한 여름을 준비해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치 활동을 통해 민주적인 참여 의식과 책임감을 기르고, 실천 중심의 경제·금융 역량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부스 운영부터 경제 활동 전반을 학생들이 직접 주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 단오 풍습과 함께 배우는 살아있는 금융 지식
본관 1층 ‘푸른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교생이 참여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단오 지식 상점’에서 단오의 유래를 배우고 퀴즈를 풀며 모의 화폐인 ‘단오’를 획득하는 경제 활동을 체험했다. 이렇게 얻은 화폐는 주물럭 창포 비누를 직접 만들고 포장하는 노작 활동의 재료가 됐다. 아울러 교내에서 직접 채집한 보리수 열매로 화채를 만들고 수리취떡을 나누어 먹으며 건강하게 여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 학부모와 함께한 교육 공동체의 소통
이번 행사는 ‘늘봄학교 공개수업 주간’과 연계해 진행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자치 활동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경제 체험에 동참하며 교육 공동체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성중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교내 자연 친화적 자원을 활용해 경제 활동을 체험하며 살아있는 금융 지식과 협동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자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