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예산 4배 증액해 6,000만 원 확보… 보상금 상향 및 전원 지급으로 전환
ㅣ가입자 8천 명 돌파, 참여형 챌린지로 ‘건강 도시 제천’ 실현

제천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모바일 앱 기반 건강사업인 ‘워크온(Walk-on)’을 대폭 강화한다. 2026년부터는 미션을 완수하기만 하면 추첨 없이 참여자 전원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 보상 체계 혁신… “달성하면 무조건 받는다”
제천시보건소는 그동안 미션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보상을 지급하던 방식을 버리고, 2026년부터 ‘달성자 전원 보상’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난해의 경우 참여자의 약 48%만이 혜택을 받아 완주 후에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아쉬움이 컸으나, 올해부터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성취감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보상 금액 역시 기존 3,000~5,000원 수준에서 5,000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예산을 기존 1,500만 원에서 6,000만 원으로 4배나 대폭 확대 편성하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 시정 연계형 챌린지로 진화
제천시 워크온은 단순히 걸음 수만 측정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시책과 연계한 미션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주 구역 방문 인증, 혈압 측정 인증을 비롯해 환경의 날 기념 챌린지, 일회용품 줄이기, 배달모아 연계 챌린지 등 건강과 시정을 결합한 콘텐츠로 시민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워크온 커뮤니티 가입자 수는 1월 말 기준 8,041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1월 챌린지 참여자는 전년 월평균 대비 약 35% 급증하며 운영 방식 전환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 선순환 구조 구축으로 시민 건강 증진 기여
보건소는 이번 개편을 통해 ‘가입자 증가가 참여 확대로, 참여 확대가 걷기 생활화’로 이어지는 건강 선순환 구조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향후 ‘슬로우 조깅’ 등 신규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병행해 시민들의 다양한 건강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안순덕 제천시보건소장은 “미션 완주자 전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만큼 더 많은 시민이 걷기 운동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워크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모바일 앱 설치 후 제천시 커뮤니티 ‘제천, 어디까지 걸어봤니?’에 가입하면 된다. 상세 문의는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043-641-3044)를 통해 가능하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