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준비의 도시에서 완성의 도시로”… 투자 유치 10조 원·관광객 2,000만 시대 예고
ㅣ중단 없는 전진 강조하며 인구 5,000명 증가 등 핵심 공약 제시

김창규 제천시장이 ‘2배 더 잘 사는 경제 도시 제천’의 완성을 시대적 사명으로 내걸고 민선 9기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시장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천을 소멸 위기에서 구해내고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관광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민선 8기 토대 위 ‘완성의 도시’ 지향
김 시장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금 제천은 AI 정보혁명과 지역 소멸 위기라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민선 8기 동안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경제 구조의 기반을 닦았다면, 민선 9기는 이를 실질적인 결과로 연결하는 ‘완성의 시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준비된 동력을 바탕으로 중단 없는 전진이 필요하다”며 “무지가 아닌 지식, 무능이 아닌 실력, 계획이 아닌 완성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사업을 마무리할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 투자 유치 10조·관광객 2,000만 명… 공격적 목표 제시
민선 9기 핵심 공약으로 김 시장은 파격적인 경제·관광 수치를 내놨다. 먼저 투자 유치 10조 원 시대를 열어 지역 내 총생산을 2배로 키우고, 제천한방천연물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간 국내외 관광객 2,000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 허브’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자연치유와 한방을 결합한 글로벌 관광 도시 모델을 통해 중부내륙을 넘어선 관광 강소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인구 증가 시대 개막과 초격차 행정 실현
지역 소멸 대응 방안으로는 인구 5,000명 증가 시대를 열겠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조성, 전략적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인구 감소 둔화를 넘어 실질적인 인구 유입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다.
김 시장은 “다른 차원의 행정을 실현하는 ‘초격차 행정’을 일상화하겠다”며 “도시 구석구석이 아름다운 정원 도시, 대한민국 선진 행정을 선도하는 도시를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 “말이 아닌 결과로 보답할 것”
끝으로 김 시장은 “제천을 가슴으로 품고 사랑하며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실행해 왔다”며 “시민 여러분이 다시 한번 믿어주신다면 약속이 아닌 변화로, 말이 아닌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공직자, 언론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행복한 도시 제천호의 벅찬 항해를 계속하겠다”는 말로 선언을 마무리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