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문화재단 기획초청공연… 전 세계가 사랑하는 소년들의 맑은 음색
ㅣ요한 슈트라우스부터 한국 민요 아리랑까지 폭넓은 레퍼토리 선사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오는 18일 오후 5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2026년 새해를 여는 기획초청공연으로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5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인 ‘빈 소년 합창단’의 제천 첫 내한 공연이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천상의 목소리’를 지역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예매 시작 직후부터 매진 임박을 기록하고 있다.
■ 528년 전통의 음색으로 전하는 새해 인사
오스트리아 빈 왕실 소속 성가대로 출발한 빈 소년 합창단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독보적인 가치를 지닌 예술단체다. 요제프 하이든, 프란츠 슈베르트 등 위대한 작곡가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거나 곡을 썼던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정교하고 맑은 하모니를 자랑한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빈 소년 합창단의 전매특허인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와 폴카를 비롯해 유럽 전통 성가, 세계 각국의 민요 등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 팬들을 위해 우리 민요 ‘아리랑’과 서정적인 가곡 ‘산유화’를 합창단만의 맑은 음색으로 재해석해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 지역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제천시민 50% 할인 혜택
제천문화재단은 이번 세계 정상급 공연 유치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제천시민에게는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온 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재)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세계적인 합창단의 내한 무대를 제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제천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품격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화(043-649-492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