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버스정류장 등 시설물에 주소 부여해 응급상황 대응력 강화
ㅣ촘촘한 주소 체계 구축으로 시민 위치 찾기 편의 대폭 향상

제천시가 시민들의 이용이 잦은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을 추가로 설치해 주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시는 버스정류장 등 그동안 주소판이 설치되지 않았던 시설물 200여 곳을 대상으로 사물주소판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건물이 없는 장소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 편의를 높이고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 건물이 없어도 OK… ‘사물주소’로 정확한 위치 확인
‘사물주소’란 기존 건물 위주의 주소 체계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물이나 특정 장소에 부여하는 주소다. 주차장, 공원, 버스정류장 등 건물이 없는 곳에 주소가 부여되면 길 찾기가 훨씬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우편물 수령이나 내비게이션 활용 등 일상생활 전반의 편의가 향상된다.
특히 사고나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가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소방 및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구조 활동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해 이어 지속 확대… “안전하고 편리한 제천 조성”
제천시는 이미 지난해 어린이놀이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4개 분야에 총 188개의 사물주소판 설치를 마친 바 있다. 올해는 설치 대상을 더욱 확대하여 시 전역에 더 촘촘한 주소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물주소판 설치가 완료되면 주소가 없는 지역에서도 누구나 쉽게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고도화된 주소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