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10월 31일 동명광장서 개막… 36개 체험 부스·다채로운 공연에 시민 발길 이어져

시민이 직접 배우고, 가르치고, 함께 즐기는 ‘배움의 축제’, 제17회 제천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이 10월 31일 동명광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배움의 시작, 나눔으로 즐거움을 더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맑은 가을 날씨 속에 평생학습의 성과를 나누려는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11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내 평생학습 기관, 단체, 동아리들이 총출동해 도심 한복판을 거대한 배움의 장으로 변신시켰다.
■ “배움으로 성장하는 제천”… 각계 축하 속 개막식 열려

행사 첫날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지형일 추진위원장,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수많은 시민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개회사를 맡은 지형일 추진위원장은 “시민 모두가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하나가 되는 제17회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행사는 16개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과 청소년 문화 공연, 36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 어린이를 위한 특별공연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알차게 준비했다.
이틀간 배움으로 찾아내는 평생학습 도시 제천의 따뜻한 에너지를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은 격려사에서 “제천은 이제 관광과 문화의 도시로 체질을 바꿔나가고 있다”며 “새로 생기는 예술의 전당, 시립미술관 등이 지속 발전하려면 문화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그 기본은 바로 여러분의 평생학습이다. 시민 여러분이 많이 배우고, 즐길 줄 알고, 나눌 줄 아는 ‘멋있는 제천’을 함께 꾸며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는 평생 학습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배움에는 나이도 자격도 한계도 없다”라면서 “무엇이든 배우려는 마음은 삶을 풍요롭게 하는 에너지의 원천이다. 오늘 행사가 평생 학습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고 모두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축사가 끝난 뒤에는 김창규 시장, 박영기 의장, 지형일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성공과 풍요를 기원하는 ‘떡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 오감 만족 ‘배움의 장’… 36개 부스·이틀간 릴레이 공연

개막식과 함께 광장 일대에서는 40여 개의 다채로운 전시·체험 부스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시민들은 △전통차 시음(문화로 크는 작은새) △약초떡 만들기(자연음식동호회) △커피박 꾸미기(제천시니어클럽) △손거울과 종이 가방 만들기(책으로 보는 세상) △나만의 VR체험(VF체험) △추억의 오징어 게임(박달재수련원) △먹거리 부스(제천지역자활센터) 등 배움의 결과를 나누는 풍성한 체험을 즐겼다.
메인 무대에서는 이틀간 16개 평생학습 동아리와 10개 청소년팀의 릴레이 공연이 펼쳐진다.
첫날(31일)에는 ‘백운면 주민자치 장구난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천색소폰봉사회’, ‘제천시니어여성합창단’, ‘평생싹꿈연희단’ 등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둘째 날(11월 1일)에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10개 팀의 공연과 함께 ‘매직버블쇼’, ‘하늘무용단’, ‘하모니 포에버’ 등의 공연이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