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총상금 2,150만원 규모, 전국 미술인과 대학생 대상
ㅣ제천시, 시립미술관 연계 전시 추진

맑은 바람과 고요한 달빛이 감도는 청풍호반이 예술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제천지부(지부장 한동숙)가 주관하는 ‘제3회 청풍명월 전국사생대회’가 지난 10월 19일(일) 청풍호반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청풍명월’이라는 이름처럼 청풍호와 그 주변 명소들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주제로 현장 사생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유화, 수채화, 한국화 등 3개 부문에서 청정한 자연을 화폭에 담아내며 예술적 기량을 펼친다.
총상금 2,150만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미술인과 대학생 등 성인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당일 오전 9시 청풍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접수를 시작하며, 사전 신청 기간(10월 5일~15일)을 놓친 이들을 위해 현장 접수도 병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작품을 완성한 후 심사를 거쳐 오후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청풍명월 전국사생대회는 제천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문화예술 인프라를 결합한 전국 규모의 미술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참가자와 관람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청풍호의 아름다운 자연을 화폭에 담아내는 이번 대회가 지역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제천시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를 발판 삼아, 향후 대회 수상작을 미술관 기획전과 연계 전시하는 등 지역 미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예술의 도시 제천’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청풍명월 전국사생대회는 앞으로도 제천이 가진 문화적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