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정적인 실버 세대의 축제, 제천 한방 엑스포에서 성황리 개최
2025년 10월 15일, 제천 한방 엑스포장에서는 ‘제23회 충청북도 실버문화 페스티벌 실버트롯가요제’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실버 세대의 뜨거운 열정을 증명했다.
한국부인회 충청북도지부가 주관하고, 제천시지회가 주최했으며, 충북 각 시군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15명의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 개회식 및 내빈 소개: 축제의 품격을 더하다
축제의 시작은 직팝스 오케스트라의 오호준 단장과 안태곤 교수의 트럼펫 및 색소폰 합동 연주로 화려하게 장식됐다.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한국부인회 임원진과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이범모 제천시 교육장, 김춘남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임원, 이사,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시군 기초단체장 부인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남인숙 한국부인회 총본부 회장을 대신하여 축사를 대독한 신광자 부회장은 부산에서 새벽 7시에 출발하여 도착했다며 행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임은혁 충청북도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노인은 소외의 대상이 아니라 섬김의 대상”임을 강조하며, 실버트롯가요제가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이철순 제천시 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때아닌 비가 그치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행사를 축복해주는 것 같다”며, “멋진 행사장을 마련해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김창규 시장님, 박영기 시의회 의장님, 최명현 한방바이오 이사장님께 정중한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결실과 풍요의 계절, 아름다운 가을에 각 지역 참가 어르신들께서 열정을 담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며, “설립 57주년의 역사를 지닌 여성 소비자 단체로서,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 구현과 소비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열띤 경연과 감동의 무대: 실버들의 끼와 재능 발산
본격적인 가요제는 15명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개성과 열정을 담은 노래를 선보이며 진행됐다.
백근성의 ‘사랑이 비를 맞아요’를 부른 최상목(청주), 박강규의 ‘천년의 사랑’을 열창한 김영수(충주), 문현주의 ‘도련님’으로 애절함을 표현한 백순혜(보은) 등 각양각색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임영웅의 ‘가슴은 알죠’를 부른 윤종길(충주) 씨는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열창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강창기 지회장의 축하무대와 오연수 가수, 이봉규 가수 (지난해 대상 수상자), 김지민 가수 등 초청 가수들의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시상식: 영광의 대상은 충주 윤종길
모든 경연이 끝난 후에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인기상은 단양의 김원길 씨, 동상은 증평의 오희수, 은상은 제천의 박문성 씨, 금상은 청주의 박준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망의 대상은 충주에서 온 윤종길 씨에게 돌아갔다. 윤종길 씨는 대상과 함께 가수 인증서까지 받으며 실버 트롯 가수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최다 참가상은 청주시 지회가, 응원상은 진천 지회가 수상하며 뜨거운 단합력을 보여주었다.
임은혁 지부장은 내년에는 충주에서 실버트롯가요제를 개최할 것을 약속하며, 모든 참가자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제23회 충청북도 실버문화 페스티벌 실버트롯가요제’는 경연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실버 세대의 열정과 재능을 응원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로 기억될 것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