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 보호의 메시지가 음악을 통해 울려 퍼지는 특별한 무대가 올해도 열린다.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는 지난 9월 5일 여성문화센터에서 ‘제18회 물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 예선을 열고 본선에 오를 10개 팀을 확정했다.
이번 예선 무대에는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해 평소 즐겨 부르던 가요와 동요를 물환경 보전 메시지가 담긴 노랫말로 개사해 선보였다. 노래에 율동, 퍼포먼스, 무대 의상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심사는 ▲환경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담은 가사 ▲교육적 홍보가치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 등 다각적인 기준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아이디어와 메시지가 진지하게 어우러진 무대였다”며 참가자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예선 개회 인사말에서 이영표 상임회장은 “우리 몸의 70%는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생명과 성장의 근본은 모두 물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기후위기와 인위적 개발로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물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늘 대회에 참여한 여러분의 노래가 단순한 무대를 넘어,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실천 의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선 심사평에서 이영표 상임회장은 “오늘은 예선이라 각 팀이 가진 장기를 다 보여주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본선까지 한 달이 남은 만큼 퍼포먼스와 가사 암기, 의상 등 무대를 더 다듬어 완성도를 높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관객에게 환경운동의 필요성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하느냐가 관건”이라며 메시지의 힘을 강조했다.
본선 무대는 오는 10월 10일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날은 참가팀들의 열띤 경연뿐 아니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00만 원,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과 물사랑 인기상 각각 20만 원, 참가상 등이 마련됐다.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본선 진출팀 명단은 오는 9월 8일 개별통지된다.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www.jcla21.kr)를 통해 공개된다.
‘물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는 “위기의 지구에서 함께 부르는 내일의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물환경문제를 친숙한 노랫말로 풀어내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매년 다채로운 무대와 관객 참여, 풍성한 시상으로 꾸준히 명성을 쌓아온 이 대회는 이제 환경과 음악을 잇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대회 관련 문의는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43-648-6789, 641-4874)로 가능하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