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갈 힘을 키우는 교육과정이 결실을 맺었다.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센터장 김재연)가 주관한 농촌재생대학 3기 과정이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4일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12일, ‘우리 동네 맥가이버’를 주제로 시작해 한 달 동안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의림생활권(봉양, 백운, 송학)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재생 이론을 배우고, 집수리·목공 체험, 공간정리, 안전교육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교육은 매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늦은 시간대에 진행됐지만, 주민들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참석하며 높은 열의를 보였다. 현장은 마을의 발전과 변화를 향한 의지로 가득 차 있었다.
김재연 센터장은 “농사와 더위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촌소멸은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대비해야 할 문제인 만큼, 이번 과정을 계기로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도란도란 주민동아리지원사업」, 「마을계획가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주민들과 호흡하며 농촌 재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