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폭우 속에도 자원봉사대학 3기 주축으로 200여 명 어르신 대상 따뜻한 나눔 실천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5월 29일(목) 오후 5시 제천문화회관 앞 화산제1어린이공원에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세 번째 저녁 급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급식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 속에서도 꿋꿋이 진행됐다. 갑작스런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은 우비를 입고 행사장을 지켰으며, 빗속에서도 어르신들을 맞이하며 뜨거운 열정과 투혼을 보여주었다.
이번 급식은 자원봉사대학 3기(회장 이옥분) 회원들이 주도하여 총 250인분의 식사를 정성껏 준비했다. 밥, 올갱이해장국, 반찬으로 구성된 따뜻한 식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으며, 해오름전통예술단의 한경수 단장은 식판을 나르며 어르신들께 노래를 불러드리는 따뜻한 퍼포먼스로 감동을 더했다.
식사 후에는 센터 조리실로 식판과 수저, 그릇을 가져와 세척, 소독, 건조, 정리정돈까지 꼼꼼히 마무리하며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화산동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서용미)는 설거지에 동참하며 행사 운영을 도왔고, 1365서포터즈는 천막과 테이블 설치, 음료 지원 등 현장 지원을 맡아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자원봉사대학 6기 교육생들도 잔반 정리 및 마무리 청소에 참여하며 뒷정리에 힘을 보탰다.
한 어르신은 “이런 날씨에 누가 밖에 나오겠나 싶었는데, 우비 입고 따뜻한 밥을 챙겨주는 분들을 보니 눈물이 났다”며 “비 맞으며 누군가와 따뜻한 밥을 먹는 게 이렇게 큰 위로가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여한 이옥분 자원봉사대학 3기 회장은 “옷이 다 젖고 힘들었지만, 어르신들 웃는 얼굴을 보니 오히려 우리가 더 큰 힘을 얻었다”며 “날씨보다 마음이 더 따뜻했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비바람 속에서도 묵묵히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어르신들과의 정서적 연결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사랑의 밥차가 매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저녁 한 끼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시화 운영위원장은 “오늘은 날씨는 궂었지만, 제천엔 햇살보다 따뜻한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격려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오는 7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제천문화회관 앞 화산제1어린이공원에서 운영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