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도시재생·여성 일자리 사례 체험 통해 리더십 제고… 단체 간 유대감도 다져
여수에서 열린 1박 2일 워크숍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춘남)는 지난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간 전라남도 여수시 일대에서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도시재생 등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정책을 이해하고, 타 지역의 선진 사례를 체험함으로써 여성단체 리더십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동시에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단체 간 유대감 형성도 함께 도모했다.
도시재생 현장에서 배우는 여성 일자리 창출 모델

이번 워크숍에는 협의회 이사 및 임원진, 산하 12개 여성단체 대표와 회원, 제천시 여성가족과 공무원 등 총 35명이 참가했다. 첫날에는 도시재생 우수 사례인 여수 충무지구 새뜰마을사업 현장을 찾아 여성 친화적 도시 조성 방안을 직접 체험했다.
핵심 방문지는 여성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할매블루스 카페’였다. 참가자들은 도시재생 사업과 여성 일자리 창출이 결합된 현장 사례를 체험하며, 고령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의 가능성을 실감했다.
홍경희 서기는 “이곳은 여성 노인 일자리와 사회적 진출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도시재생 모델”이라며, “제천에서도 이 같은 여성 중심 소셜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의식 고양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동백오일을 활용한 천연 에센스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시재생 공방 운영을 체험하면서 여성의 사회참여 기반 확대와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겼다.
교육 통해 정책 적용 가능성 다각도 모색

문수지구 어울림센터에서는 ‘도시재생을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이 열렸다. 여수시의 실제 사례를 통해 지역 자원과 주민 참여가 어우러진 여성 중심 일자리 모델이 소개됐고, 이를 제천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논의가 이뤄졌다.
김금자 감사는 “제천 역시 고령화와 공동체 해체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 여성 리더들이 돌봄과 일자리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교육의 실질적인 도움을 강조했다.
유대감 다지고 향후 발전 방향 모색

워크숍 둘째 날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체험 및 지역 문화자원 관광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심신을 재충전하고 단체 간 친밀감을 다졌다. 일정 마지막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향후 교육 및 사업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공통의 고민과 비전을 공유한 좋은 계기였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강한 연대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여성단체 임원은 “함께하니 부족했던 용기와 방향이 명확해졌다. 앞으로 제천 여성단체가 하나의 팀처럼 움직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도 적극 홍보

이번 워크숍 기간 동안 협의회는 방문지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지역행사에 대한 관심 유도에도 힘썼다.
김춘남 회장 “여성의 역량 강화, 지역 변화의 핵심 열쇠”
김춘남 회장은 “도시재생이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여성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역량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성단체가 지역사회 변화의 중심축이 되도록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다양한 활동으로 여성 권익 향상
한편,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12개 단체 6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아카데미, 아로마테라피 자격 과정, 다문화 행복나눔사업, 양성평등 기념행사, 바자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