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나눔의 태양, 희망의 햇살이 쏟아지다’
ㅣ자원봉사대학 1기~14기 수료생들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제천시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회장 이기란)는 11일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에서 대학총동문회 창립 3주년 기념식 및 연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태양, 희망의 햇살이 쏟아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 창립 3주년을 기념하며 대학 기수 간 단합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 추진의 중추적인 역할 기대는 물론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성과 활동 능력을 향상하고, 자원봉사자 사기진작 및 소통의 기회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철 센터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및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 회원,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꽃임 도의원, 고호경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장, 유사기관 단체장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자원봉사대학 기수단 입장에 이어 총동문회 운영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유순옥·윤한순 봉사자가 제천시장상을, 김은하 봉사자가 제천시의장상을, 강영숙·임관순 봉사자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의 표창을 각각 받았다. 오전 행사 마지막에 박정순 생태누리연구소장이 강단에 올라 기후위기 대응교육을 통해서 기후위기의 원인과 심각성을 알려주었다.
중식 후 제천시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원들은 캘리그라피 부채아트, 귀건강 한방 이혈테라피, 네일케어 & 파라핀 등의 체험 활동을 하며 휴식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사)한국교육협회 박인옥 원장이 ‘웃음으로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 충전을 위한 기술’이라는 주제로 스트레스 해소법과 변화를 인정, 칭찬과 격려 등 리더 향상을 위한 힐링 강의로 웃음 폭탄을 터뜨렸고, 강의 후 자원봉사대학 특별공연과 박종철 센터장, 운영위원회, 발전지원단, 자원봉사대학 기수 등에서 후원한 풍성한 경품 추첨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자원봉사센터와 ’22년 자원봉사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상호 통합적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자원봉사협력 활성화를 위해 인재개발원 내 시설물 개방과 환경홍보를 위한 에코백, 손수건을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원했다.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 이기란 회장은 “가정에서는 가장으로서 주부로서 할 일을 다 하고 밖으로 나와 지역사회를 위하여 따뜻한 손길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계시는 우리 봉사대학 총동문회 봉사자”라며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소외되고 어려움이 많은 곳에 우리 총동문회 봉사자 여러분이 더욱 높은 수준의 자원봉사로 제천시의 어두운 곳에 웃음을 주고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오늘 워크숍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몸소 겪었던 문제에 대하여 머리를 맞대어 함께 고민하고 발전방안이나 해결방법을 찾아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시간이다. 또한 14년의 세월을 하나로 묶는 화합의 자리”라며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유익한 시간으로 채워지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기수별 발전 도모는 물론 센터와 상생하며 시민 행복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창규 시장은 “대학 총동문회 3주년이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따뜻한 온기를 우리가 갖추어 나갈 수가 있다”며 “우리 희망을 품고 같이 제천을 한번 최고 잘 사는 도시로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인재개발원 고호영 원장은 “환경을 위해 누구보다 발 벗고 나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센터와 공단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는 2021년도에 창립되어 현재까지 자원봉사대학 수료생 총 679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이들은 생산적 일손봉사, 칠성봉 보호 및 환경캠페인, 의림지 정자 환경 개선관리, 지역축제 및 각종 체육행사 지원, 빨래방 세탁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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