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정책을 우리의 손으로…!
제천행복교육지구 청소년자치기구인 가온(대표 제천고2 최이빈)이 주관하고 제천관내 청소년들 100여명이 함께하는 2019 제천청소년정책워크숍이 지난 8월27일 오후 2시 제천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2019 청소년정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천시의 아동, 청소년들이 토론을 통해 정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행복교육지구 청소년자치마을학교 가온,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회 및 동아리 대표, 제천학생참여위원, 제천청소년참여위원, 청소년문화의집운영위원(제천, 장락), 제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가하여 특강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제천문화재단 김연호 이사장의 청소년들의 현실 인식과 광주시 청소년의회 황예슬(전)의장의 사회참여활동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토론은 청소년 문화, 유행, 레저, 예술, 정치 및 언론활동, 교통정책, 환경정책, 과학기술, 입시, 교육과정, 교육정책 등 15개의 다양한 테마로 테이별로 진행됐다.
이 테이블 진행에서 도출된 정책 아이디어들은 이후 10일간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다듬어져 오는 9월 7일(토) 시내거리에서 시민들 대상으로 정책홍보 및 마켓팅 이벤트로 이어질 계획이다.
이후 정책 입안 및 정책 실현단위와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으로 구현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가온 대표 최이빈 학생(제천고 2)은 “학교에서 배운 민주주의를 우리가 직접 경험하고 추진하고자 이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목소리라 무시하기 보다는 당당한 시민으로서 사회참여를 하는 아동·청소년들의 진정성에 귀 기울여 주시기바란다”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