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43회 제천시민의 날 성료…최춘일·김성진·모춘상 시민대상

ㅣ13만 제천시민의 새로운 도약과 화합 기원

제천시가 시 승격 43주년을 맞아 3일 제청시청 청풍호실에서 시민과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분위기가 활기찬 경제도시로 전환되기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도지사․교육감․자매도시 축하영상과 시민의날 기념영상을 봤다이어 세명대학생 시민헌장을 낭독하고35회 시민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한편 이 날 시민대상은 ▲문화학술체육부에는 제천시 민속문화 보급에 앞장선 최춘일 제천전통예술단고문이▲사회개발봉사부문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밥차운영 등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한 김성진씨가▲특별상에는 45여년간 꾸준히 유물을 관리하며 이를 시에 기증해 문화재 기증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모춘상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천시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여러분이며앞으로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중심으로 지역현안을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