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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구를 푸르게” 탄소중립 실천 나무심기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는 3일 영천동 비점오염저감시설 내 부지에서 기후변화주간 “탄소 중립 실천 지구사랑 나무심기”를 실시했다.

이번 식목 행사는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일상 속 기후행동 실천 방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임 시의장, 민주당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회원 등 40여 명이 영천동 비점오염저감시설 산책로에 나무를 심었다.

참여자들은 나무 심는 방법을 상세히 듣고 나서 배부받은 에메랄드 그린 묘목을 영천동 비점오염저감시설 부근 산책길에 정성껏 심었다. 더불어 지난해 심은 나무 중 고사한 20그루를 뽑아내고 그 자리에 새로 식재했다.

이정임 시의장은 “2050탄소중립를 위해 지속가능한 녹지 공간 확충이 필요하다”며 “시의회도 푸르른 제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표 회장은 “탄소중립은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나무심기 등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들을 찾아서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유네스코지정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인 시민환경지도자대학을 매년 운영 중이며, 올해는 4월 1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문의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 (043-648-6789)로 하면 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