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 자율방범연합대 송년의 밤 성료… 범죄예방과 치안 유지에 최선 다짐

제천시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최용표)는 지난 11일 오후 6시 궁전뷔페에서 이상천 시장, 홍석용 시의장, 권수각 경찰서장, 이창수 연합부대장 및 대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를 되돌아보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평소 봉사정신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범죄 예방 및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한 대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입석 노현석, 장락 김태익, 화산 최상복, 학현 이종근, 청전 현성진, 금성 김남수 대원이 시장 표창을, 받았고, 연합대 김진용, 영천 홍정훈 대원이 충북도 경찰청장 감사장을, 용두 서동우, 여성방범대 김재득 대원이 경찰서장 감사패를, 무도리 안정찬, 의림지동 안영주 대원이 생활안전협의회 연합회장 감사장을, 중앙 김락기, 서부 이상교 대원이 제천시자원봉사센터장 표창을, 학현 허승섭, 신백 신윤철, 활산 표윤식 대원이 1388청소년상담센터장 감사장을 각각 받았다.

이어 지대 대장직을 이임하는 청전 지성룡, 의림지동 김병렬, 청풍 김보연, 남현신백 김진구 대장에게 연합회장 감사패를, 의림지동 김호식, 홍원표, 박성복 대원과 입석 최영훈, 조정현 대원에게 모범대원 표창패가 전달되었다.

마지막으로 김진용 연합부대장과 여성방범대 김재득 대원이 대표로 제천시 자원봉사자 선서를 했다.

제천시자율방범연합대 이창수 부대장은 “제천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후방에서 순찰 업무를 지원하며, 하루 업무를 마치고 늦은 저녁부터 밤늦도록 내 동네 주민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보호하고자 하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주변에서 수고스러움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섭섭해하지 말고, 제가 알고 옆의 대원이 알고 가족들이 알고 있다”며 “2020년도 변함없이 열심히 방범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천 시장은 “방범대원들 덕분에 제천이 무탈하다”며 고생 많았다고 격려했다. 더불어 항상 늦은 밤 대가 없이 안전 귀가 서비스를 하는 여성방범대원들의 노고도 치하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시 자율방범대는 23개 지대, 4개 지구대 628명으로 구성되어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각 지대에서 범죄예방, 주민보호, 청소년 선도, 학교폭력 예방 등 지역 치안유지를 위해 방범활동을 펼치는 지역 모범 봉사단체이다.

이 중 여성방범대는 심야시간대에 귀가하는 여성의 신청을 받아 차량동행이나 도보 동행을 통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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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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