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14대 생활 밀착형 공약 및 AI 밸류체인 구축 공동 비전 선포
ㅣ의림지 리조트·국립산림치유원 연계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육성

국민의힘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가 19일 제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합동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창규 후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14대 민생 중심 공약을 제시했고, 김영환 후보는 제천을 포함한 북부권을 대한민국 AI 산업과 친환경 미래산업의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돌는’ 14대 체감형 공약 발표
김창규 후보는 “공약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도시의 거시적 성장전략과 시민의 오늘을 편안하게 만드는 생활정책이 함께 가야 한다”며 2배 더 잘 사는 제천을 위한 14가지 약속을 공개했다.
우선 교육과 주거 복지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초·중·고 학생들의 해외연수 전면 지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빈집을 매입 및 리모델링해 10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월 5만 원 수준으로 공급하는 ‘아이키움 주택제공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소멸 대응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도 가동된다. 전국대회 500개를 유치해 6,00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완공해 디지털 문화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고려인 3,000명 유치와 재외동포 한국어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해 제천을 글로벌 한민족 교육도시로 키우겠다고 공언했다.
이와 함께 의림지와 청소년수련원 일대를 휴양형 리조트 관광지로 조성하고, 국립산림치유원과 청풍경길을 연계한 ‘관광청풍 프로젝트’를 통해 제천을 체류형 힐링 관광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교통복지 측면에서는 농촌형 교통체계 ‘부름와유’ 완성, 교통취약계층을 위한 ‘1,000원 택시 제도’ 도입을 약속했으며,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24시간 우리아이 안심응급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충주-제천’ 잇는 북부권 AI 밸류체인 선언
지원 사격에 나선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는 충주와 제천을 중심으로 하는 북부권 AI 밸류체인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김영환 후보는 “최근 발표한 AI 충북특별도 비전의 구체적 실행 계획”이라며 “청주 중심 성장을 넘어 북부권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후보는 충주-제천 축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와 소프트웨어 기업, 연구개발 생태계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데이터센터 유치와 AI 활용·개발 인력 양성을 통해 북부권을 AI 인재개발 거점으로 구축하고, 수열에너지와 수소산업을 연계해 RE100 기반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산업을 추진한다.
제천 지역을 위한 맞춤형 도정 공약으로는 모자보건센터 기능 강화와 산후돌봄 체계 확립을 제시해 김창규 후보의 육아 정책과 궤를 같이했다. 아울러 청풍호 호변관광 개발, 내수면 국가어항 개발, 청풍호 전망대 및 대관람차 건립 추진, 체육관 건립 등을 약속하며 제천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웰니스 산업으로 연결하겠다고 확약했다.
두 후보는 “말만 앞세우지 않고 준비된 공약과 실행력 있는 행정으로 압도적인 결과를 증명하겠다”며 “북부권의 잠재력을 AI와 관광, 친환경 산업으로 연결해 충북 전역이 골고루 성장하는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