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7억 5천만 원 확보, 청년 정착 돕는 ‘노동통합 사업모델’ 구축
제천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
제천시는 지난 27일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5억 3천만 원과 도비 2억 2천만 원을 포함해 총 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고령화된 농촌에 청년이 정착하는 노동 통합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 정착과 농촌 활력의 선순환 구조 마련
이번 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춘 고용 모델과 지역 문제 해결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일자리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속 가능한 경제 공동체 형성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청년 전문 농업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기계화 영농단 운영 ▲마을 생산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 ▲유통 구조 단순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로컬크리에이터 연계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브랜드 구축 등이 포함됐다.
■ 세대 간 장벽 허물고 ‘이익공유형’ 기반 구축
시는 이번 사업이 이주 청년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기존 고령 농가와의 세대 간 장벽을 해소하는 포용적 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업 수익금의 일부를 ‘청년 정착 기금’으로 적립하고, ‘이익공유형 협동조합’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는 사업 종료 후에도 청년들이 지역에 자립하여 남을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 제천형 농촌 비즈니스 모델의 전국적 확산 기대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멸 위기 농촌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사회적경제 조직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과 고령 농가가 상생하는 제천형 농촌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