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4월 한 달간 4개 도서관서 다채로운 체험·공연으로 시민 호응
제천시립도서관이 제62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한 달간 운영한 ‘2026 도서관 주간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속 작은 펼침, 세상을 여는 큰 열림’을 주제로 제천시립도서관과 남부·여성·봉양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문화 예술의 장으로 변모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독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 도서관 주간 집중 프로그램으로 친밀감 높여
특히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는 도서관을 보다 친근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집중 배치됐다. 제천시립도서관에서는 창작동화음악회와 독서 체험 ‘컵케이크 파티’, 대출 이벤트 ‘세상을 펼치는 손끝’ 등이 열렸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세상에서 제일 작은 책 만들기’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 지역별 특색 살린 맞춤형 문화 행사 전개
각 분관에서도 특색 있는 활동이 이어졌다. 남부도서관은 가족 천체관측 프로그램 ‘도서관에서 만나는 봄밤의 우주’와 타악기 공연 ‘두드려라! 두드려!’를 선보이며 밤하늘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여성·봉양도서관에서는 글라스아트 선캐처와 제스모나이트 꽃병 만들기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예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호평을 받았다.
■ 이색 이벤트로 도서관 이용 활성화 견인
한 달 내내 운영된 이색 전시와 이벤트도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 ‘도서관 피크닉’, ‘북 블라인드 데이트’ 등 참신한 북큐레이션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연체자의 대출 권한을 복구해 주는 ‘반납을 잊은 그대에게’ 이벤트를 통해 도서관 이용을 다시 독려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천시립도서관장은 많은 시민의 참여로 도서관이 지역의 활기찬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친근한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립·남부·여성·봉양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풍성한 연계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