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고려인 바리스타 동아리 운영 수익금 200만 원 지역사회 환원
제천시 고려인 동포들이 정성으로 내린 커피 한 잔이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온기로 되돌아왔다.
제천시는 고려인 동포 바리스타 동아리가 운영한 일일찻집 수익금을 지난 7일 지역 복지 시설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3월 29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고려인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 일일찻집’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 고려인 동포가 직접 운영… 시민 180여 명 동참
이번 행사는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사전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총 186명의 방문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고려인 동포 바리스타 동아리 회원들이 음료 제조부터 손님맞이까지 직접 운영 전반에 참여해 제천시민과의 유대감을 쌓고 교류를 확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 수익금 200만 원, 어르신 급식 및 난방비 지원
기탁된 수익금 200만 원은 대한적십자사 제천봉사관과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 각각 100만 원씩 전달되었다. 해당 성금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식사 제공 봉사와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및 등유 지원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 동아리 활동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착
제천시 관계자는 “고려인 동포와 지역주민이 함께 땀 흘려 얻은 수익금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려인 동포들이 지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와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제과제빵, 바리스타, 배드민턴, 봉사활동 등 5개 분야의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통합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