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법정 금연구역 외 사각지대 해소… 자발적 금연 문화 조성 앞장

제천시보건소가 간접흡연 피해 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금연 환경 구축에 나섰다.
제천시보건소는 올해 금연지도원 2명을 채용해 관내 금연구역 6,595개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클리닉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담배 연기 없는 제천’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523개소의 금연구역 점검을 마쳤으며, 새해 맞이 금연클리닉 집중 홍보를 통해 219명의 시민이 새롭게 금연 도전에 나서는 성과를 거뒀다.
■ 시민 수요 반영한 금연 표지판 38개소 설치
특히 보건소는 최근 읍면동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법정 금연구역은 아니지만 흡연 자제가 절실한 지역을 선별했다. 간접흡연 피해 우려가 크고 시민들의 설치 요구가 높았던 장소를 중심으로 금연 표지판 38개를 제작해 배부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국민건강증진법」이나 관련 조례에 따른 강제적인 의무 지정 구역을 넘어, 시민들이 스스로 금연을 실천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단속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건강수명 연장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총력
안순덕 제천시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금연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와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누구나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이번 자율 금연구역 확대를 계기로 지역사회 전반에 금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상생할 수 있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