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배틀그라운드·FC 모바일 등 6인 체제 구축… KEL 5개월 대장정 돌입

제천시를 대표하는 프로 e스포츠 팀 ‘제천 팔랑크스(Jecheon PhalanX)’가 새로운 시즌을 향한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제천 팔랑크스는 지난 30일 출정식을 갖고 ‘2026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orea E-sports League, 이하 KEL)’ 참가를 위한 5개월간의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이번 출정식에서 선수단은 새 시즌 유니폼을 전달받으며 제천시의 명예를 걸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올해 선수단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5명과 FC 모바일 종목 1명 등 총 6명의 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전문 코치를 새롭게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해, 지난 시즌보다 한층 날카롭고 세밀한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검증된 실력, ‘국가대표’ 명성 잇는다
제천 팔랑크스는 KEL 출범 첫해였던 2025년, 이터널 리턴 종목에서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자격으로 인도에서 열린 국제대회 ‘인터내셔널 컵’에 출전하는 등 이미 그 실력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했다.
시는 올해 단순한 리그 참가를 넘어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팀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선수와 팀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연고 e스포츠 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 4월 18일 개막… 16개 지자체 진검승부
제천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제천시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e스포츠를 통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제천 팔랑크스 선수들에게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KEL은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지역 기반 e스포츠 리그다. 오는 4월 18일 경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진주시)에서 개막해 11월까지 대장정을 이어가며, 총상금 규모는 1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