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4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열전… 전국 1,075명 전문 선수 집결

대한민국 씨름의 전통을 잇는 최대 규모의 축제인 ‘제8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가 충북 제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한씨름협회(회장 이준희)가 주최하고 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회장 안성국)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0개 팀, 총 1,075명의 정예 선수가 참가해 모래판 위의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4년부터 체결된 대한씨름협회와의 장기 개최 협약을 바탕으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씨름 대회다. 우리 고유의 민속 스포츠인 씨름을 계승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핵심적인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 체급 토너먼트 격돌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그리고 일반부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 걸쳐 개인전과 단체전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모든 경기는 체급별 3판 2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6년 대한민국 씨름의 판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안전한 대회 운영과 지역 홍보 총력
대한씨름협회 관계자는 “전국에서 많은 선수단이 모이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사고 없는 대회를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기간 중 제천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홍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국의 씨름 유망주와 베테랑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선수권대회는 제천체육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씨름의 역동적인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