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노후 화장실 신축 및 학습환경 개선… 현지 주민과 사랑의 밥퍼 봉사 펼쳐
제천시새마을회가 라오스 비엔티엔주 나디(Nadi) 초등학교에서 진행 중인 새마을국제협력사업이 현지의 뜨거운 호응 속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경배 회장을 필두로 한 제천시새마을회 방문단은 지난 23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현지를 찾아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현했다.
이번 사업은 물자 지원 이상의 현지 교육 환경의 근본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방문단은 아이들의 위생 및 건강과 직결된 노후 화장실을 신축하고 쾌적한 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또한 현지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밥퍼’ 봉사를 진행하며 국경을 초월한 정을 나눴으며, 미래 주역인 아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그림책도 함께 전달했다.
■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 구축
이번 활동은 비엔티엔시 농림부 및 교육부, 현지 교사와 주민들이 제천시새마을회와 긴밀히 협력해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일방적인 원조가 아닌 현지 공동체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박경배 제천시새마을회장은 현지 인사말을 통해 “화장실 신축과 음식 나눔은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밝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사랑의 손길”이라며 “이는 서로 돕고 배려하는 공동체 운동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나디 초등학교 아이들이 스스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자립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제천시 위상 높이는 글로벌 새마을운동 지속 전개
제천시새마을회는 이번 라오스 방문 성과를 발판 삼아 향후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모델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단순 시설 보수를 넘어 현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발전시킬 수 있는 새마을정신을 전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현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감사 인사를 통해 글로벌 새마을운동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제천시의 위상을 높이고 인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국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