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자원안보 위기 경보에 따른 에너지 절약 동참
ㅣ중동 정세 불안 등 에너지 위기 극복 위해 공공기관 솔선수범

충북 제천시가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 맞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원안보 위기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공공기관이 먼저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 차량 번호 끝자리 기준 운휴 요일 지정
차량 5부제는 차량번호판의 끝자리 번호를 기준으로 특정 요일에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다만, 취약계층 소유 차량이나 업무용 특수 차량 등 운행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서는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시는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청 내 주차장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주기적인 관리와 점검을 병행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방침이다.
■ 공공 부문 시작으로 민간 확산 기대
제천시는 공직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공공기관의 선제적 동참이 지역사회 전반에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