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원도심 부활, 5,000세대 스마트 신도시, 에너지 기본소득 3대 공약 발표

전원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제천을 인공지능(AI)과 친환경 에너지가 공존하는 미래형 거점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과 궤를 같이하며 막대한 국비와 민간 자본을 유치해 ‘새로운 제천’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과거의 낡은 방식으로는 지방소멸의 파도를 넘을 수 없다”며 중앙정부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천의 대변혁을 이끌 ‘3대 혁신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 원도심 심장 부활과 상권 활성화
첫 번째 과제로 쇠퇴하는 원도심의 재생을 꼽았다. 중앙공원에 제천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건립하고 지하에 대규모 공영 주차장을 조성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노후화된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을 이전하고 기존 부지를 도심공원과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시 1인당 1만 원의 지역 상품권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외지 관광객의 발길을 도심으로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 5,000세대 규모 ‘전원형 스마트 신도시’ 조성
수도권 인구 1만 명 유입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제천 특화형 라이프 플랫폼 뉴타운’ 건설도 예고했다. 이는 단순한 분양 방식이 아닌 대기업 임대 기반의 책임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5,000세대 규모의 신도시다.
글로벌 에듀, 디지털 노마드, 반려동물 등 10대 테마 빌리지를 조성해 맞춤형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임기 내 2,000세대를 우선 착공한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놓았다.
■ 에너지 대전환 선도 및 ‘에너지 기본소득’ 지급
마지막으로 청풍호 일원에 1조 2,000억 원 규모의 대형 수상 태양광 사업을 유치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시설을 ‘솔라 아트(Solar Art)’로 승화시켜 관광 자원화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시민들에게 환원한다.
구체적으로 남부 5개면 주민에게 연간 100만 원, 전 시민에게 연간 30만 원의 ‘에너지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RE100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해 수출 기업들을 제천으로 유치함으로써 경제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전원표 예비후보는 “이러한 비전은 정부 공모사업과 민간 자본의 정교한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제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기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