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 화재 건수 14.3% 감소, 재산 피해 전년 대비 80.3% 대폭 절감
제천소방서(서장 오권택)가 지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화재 사망자 ‘0명’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재산 피해도 크게 줄어들며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제천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 평균(42건) 대비 14.3% 감소한 수치다. 인명 피해 또한 2명으로 최근 5년 평균(5.2명) 대비 61.5% 급감했으며, 특히 사망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당초 목표였던 ‘사망자 10% 저감’을 초과 달성했다. 재산 피해 역시 전년 대비 80.3%나 줄어들며 실질적인 안전망 구축 효과를 입증했다.
■ 독거노인 맞춤형 지원 등 현장 밀착형 대책 추진
제천소방서는 이번 성과를 위해 관서장 중심의 화재 취약시설 현장 점검과 안전 지도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수 시책이 주효했다. 전통시장 상가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발굴해 소화기와 화재·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고,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을 통해 긴급 대응 체계를 마련한 것이 대표적이다.
■ 디지털 홍보와 시민 참여로 안전 문화 확산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춘 홍보 전략도 눈에 띈다. 소방서는 주거 안전 가이드를 제작·배부하는 동시에, 화재 예방 수칙을 담은 숏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SNS로 확산시켰다. 또한 시민들이 일상 속 예방 활동을 사진으로 인증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자발적인 안전 문화 형성을 이끌어냈다.
오권택 제천소방서장은 “화재 사망자 0명이라는 성과는 예방 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안전 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지속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