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한국석유관리원 충북본부와 합동 점검 및 유가 모니터링 강화
제천시가 최근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기름값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전한 석유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특별 지도 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5월까지 관내 주유소와 일반판매소를 대상으로 한국석유관리원 충북본부와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가 인상기에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유통 행위를 근절하고 합리적인 가격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정부 고시 최고가격을 기준으로 한 가격 변동 추이 확인, 정량 미달 판매 여부, 품질 부적합 석유(가짜 석유) 판매 등 관련 규정 이행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고통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가격 모니터링을 병행하여 불공정 거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 제천 휘발유 평균 1,928원 기록… 물가 관리 ‘비상’
2026년 3월 2주 기준 제천시의 평균 유류 판매 가격은 휘발유 1,928.22원, 경유 1,945.63원으로 조사됐다. 고유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시는 지역 경제에 미치는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 중동 사태 대응 비상경제대책반(TF) 가동
제천시는 석유 유통 점검뿐만 아니라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중동 사태 대응 비상경제대책반(TF)’과 연계하여 운영 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민생 물가 동향은 물론 에너지 수급 상황, 관내 기업들의 피해 현황 등을 면밀히 파악해 신속한 지원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석유류의 투명한 유통과 가격 안정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에너지 수급 불균형이 지역 경제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