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급경사지·저수지 등 288개소 중점 점검… 현재 공정률 89% 달해
제천시가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취약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23일부터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건설 현장, 저수지, 국가유산 등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7개 분야 288개 시설을 대상으로 정밀 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대상의 약 89%인 258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오는 3월 말까지 남은 시설에 대한 모든 점검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결함이 발견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있다.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우선 응급조치를 시행한 후 신속하게 후속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붕괴나 전도 등 위험 징후가 뚜렷한 시설은 필요시 즉각적인 통제 조치를 단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에 임하고 있다.
■ 시민과 함께하는 ‘주민점검신청제’ 운영
제천시는 공공 주도의 점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점검신청제’를 병행 운영 중이다. 시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축대 붕괴나 지반 침하 등 위험 요인을 발견해 점검을 요청하면, 시 관계 부서와 민간 전문가가 즉시 현장을 방문해 위험도를 확인하고 필요한 안전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으로 시민 불안 해소
시는 기온 상승에 따라 얼어붙었던 지반이 녹으며 발생하는 낙석이나 구조물 변형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해빙기는 지반이 연약해지면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밀착 관리를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제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