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고독사 위험 높은 1인 고립 가구 대상 밀착 안부 확인 실시
제천시가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제천우체국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시는 우체국의 물류망을 복지 서비스와 결합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집배원이 월 2회 방문… 생필품 전달하며 실태 파악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주기적인 확인이 필요한 1인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우체국 집배원이 해당 가구를 월 2회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 등 생활 실태를 살피는 방식이다.
집배원이 파악한 현장 정보는 즉시 지자체에 회신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긴급 복지 지원이나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제천우체국은 집배원을 통한 실질적인 안부 확인과 위기 알림 역할을 수행하며 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 김창규 시장 “빈틈없는 제천형 복지 실현할 것”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체국과의 협업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빈틈없는 제천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도입해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