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이차보전금 100억 규모 지원 및 기숙사 임차비 1억 원 투입해 정주 여건 개선
ㅣ고금리·인력난 겪는 지역 중소기업 자금 부담 완화와 인력 확보 ‘일석이조’

제천시가 고금리와 인력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내놓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과 근로자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한다고 밝혔다.
■ 100억 규모 융자 지원… 기업당 최대 5억 원 대출 이자 보전
먼저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은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시가 대신 부담해주는 제도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시는 연 4% 이내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이미 상반기에 21개 기업을 선정해 약 85억 6,0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확정했으며, 남은 재원에 대해서는 오는 6월 하반기 추가 공고를 통해 지역 기업의 자금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 기숙사 임차비 지원 확대… 근로자 안정적 정착 유도
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도 눈길을 끈다. 기업이 근로자를 위해 기숙사를 임차해 운영할 경우, 임차료의 최대 80%(1인당 월 최대 30만 원)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 대비 약 7,000만 원을 증액한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약 47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며,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기업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16일부터 27일까지이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제천…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제천시는 자금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기업의 경영 부담은 낮추고 인력 확보 여건은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결국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 시대에 자금 지원과 근로자 정주 지원은 지역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043-641-667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