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한국배구연맹과 유치 협약 체결, 2027년부터 2년간 제천서 배구 축제 열려
ㅣ김창규 시장 “스포츠 관광도시 브랜드 가치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도정”

충북 제천시가 국내 프로배구 최고의 축제 중 하나인 ‘KOVO컵’을 2년 연속 유치하며 명실상부한 스포츠 성지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제천시는 지난 11일 한국배구연맹(KOVO)과 「2027, 2028 제천·KOVO컵 프로배구대회」 유치를 위한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27년과 2028년, 2년에 걸쳐 프로배구의 뜨거운 열기가 제천벌을 달구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신무철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 김철한 제천시 배구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회 운영을 비롯해 체육시설 지원, 관중 유치를 위한 홍보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 시즌 전령사 ‘KOVO컵’, 제천 경제 활력소 기대
‘KOVO컵’은 V-리그 정규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프리시즌 대회다. 각 팀의 전력 보강 상태와 신인 선수들의 기량을 미리 점검할 수 있어 배구 팬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대회로 손꼽힌다.
이번 협약으로 2027년과 2028년 대회는 각각 10월경 제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전국의 배구 팬들이 대거 제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 외식, 관광 등 지역 경제 전반에 상당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스포츠 마케팅 강화로 ‘관광 제천’ 위상 제고
김창규 제천시장은 “KOVO컵 2년 연속 개최는 제천시의 스포츠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에게는 최적의 경기 환경을, 관람객들에게는 최고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무철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또한 “배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제천시와 다시 손을 잡게 되어 기쁘다”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시는 이번 KOVO컵 유치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국 규모 및 국제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