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12일 기자회견을 열고 2,500억 규모 국비 유치 통해 보훈병원 등 조성 공약
ㅣ인구 증가 대비한 시 청사 신축 준비 및 ‘제천 르네상스’ 청사진 제시

제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재우 예비후보가 제천의 미래를 바꿀 복지와 행정 분야의 핵심 전략을 공개하며 정책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우 예비후보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 21선’ 중 두 번째 파트인 복지·행정 분야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기획예산처 등에서 쌓은 29년의 예산 전문가 경력을 강조하며, 제천을 중부권 보훈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2,500억 규모 ‘보훈힐링타운’ 건립으로 경제·의료 두 토끼 잡는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국비 중심의 ‘보훈힐링타운’ 조성이다. 이 후보는 최소 2,5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 예우는 물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500병상 이상의 공공의료 인프라(보훈병원 또는 국립의료원 분원) 유치 ▲재활·요양·심리 치유가 결합된 체류형 힐링·주거 단지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 후보는 “제천시의 재정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보훈부와 긴밀히 연계해 국비를 확보하고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며 예산 전문가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 ‘인구 20만 시대’ 대비… 시 청사 신축 선제적 준비
이 후보는 보훈힐링타운 조성 등으로 유입될 인구 증가에 대비해 제천시 청사 신축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현재의 시 청사가 30년 이상 노후되어 시민 불편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당장 예산을 쏟아붓는 우선순위 사업은 아니더라도 미래 행정 수요 확대를 위해 부지 선정 등 초기 단계를 시민 소통을 통해 투명하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제천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 행정 중심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예산 전문가 노하우, 제천 발전에 모두 쏟겠다”
이재우 예비후보는 “보훈과 의료, 힐링이 어우러진 특화 도시 제천을 만들어 ‘국가적 가치를 실현하는 도시’라는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며 “대한민국 예산의 중심에서 일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 제천의 발전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파트1 발표를 통해 전통시장과 용두천을 잇는 도시 중심 경제 활성화 전략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복지와 행정을 아우르는 구체적인 시정 운영 방향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