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체감하는 정책 우선… 민생경제 올인할 것”
이상천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밀착형 주민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대규모 개발 사업보다는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와 민생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이 예비후보는 “거창한 장밋빛 공약보다 시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정책이 더 중요하다”며 “행정의 깊이를 잘 아는 전문가로서 실현 가능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중장년층 효도수당 신설 및 농어업인 수당 증액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는 45~65세 중장년 가정에 지급하는 ‘효도수당’ 신설이다. 설과 추석, 어버이날에 각 20만 원씩 연간 3회 지급해 은퇴 시기 중장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 공동체 회복을 돕겠다는 취지다.
또한 현재 60만 원 수준인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100만 원으로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농자재와 인건비 급등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충청북도와 협의하여 반드시 40만 원 추가 인상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 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및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요양보호사 등 약 2,500여 명의 종사자에게는 연간 60만 원의 ‘제천형 복지포인트’를 제천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낮은 처우를 개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한 ‘천원택시 바우처’ 도입도 포함됐다. 읍·면 지역 및 시내 거주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월 4만 원의 바우처를 제공해 병원 진료나 장보기 등 기본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 어린이 심야 진료 체계 구축 및 아동 의료비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심야 어린이병원 및 공공약국’ 협약 운영을 공약했다.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파 타 도시로 원정 진료를 떠나야 하는 부모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병의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더불어 18세 미만 아동의 의료비 중 본인 부담금이 1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비급여분에 대해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천형 아동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가계 파탄을 막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제천시청 공무원과 시장을 거치며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제천 전문가로서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이번 생활밀착형 공약에 이어 향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을 추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