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산업·관광·도심 대전환으로 지역 소멸 위기 정면 돌파할 것”
이충형 제천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 중앙당 대변인)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제천 미래 10대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KBS 파리특파원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이번 발표를 통해 단순 행정을 넘어선 미래 산업 육성과 도시 구조의 전면적 개편을 예고하며 제천 경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제천이 직면한 위기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중앙정부와 민간 기업,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실현 가능한 성장 동력을 즉각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 미래 산업과 힐링이 공존하는 신성장 거점 구축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세명대·대원대 일대 약 30만 평 부지에 조성될 ‘미래형 대규모 복합단지’다. 이곳에는 AI 신산업과 바이오, 청년 스타트업, 시니어 시티가 결합한 클러스터가 들어서 지역 일자리 창출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제천 비행장 부지는 파리의 몽수리 공원을 벤치마킹한 ‘K-힐링 파크’로 탈바꿈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도심 속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 의림지·청풍호 중심의 글로벌 관광 벨트 실현
관광 분야에서는 의림지를 국제적 ‘문화예술 관광단지’로 격상시킨다는 구상이다. 프랑스식 미디어 수상 쇼와 대형 공연을 도입해 ‘물과 빛, 예술’이 어우러진 세계적 호수 관광지로 만들고, 주변 카페 거리와 미식 거리를 활성화해 체류형 관광 명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청풍호 일대를 스위스 레만호와 같은 유럽형 호수 관광벨트로 조성하기 위한 ‘청풍호 국가정원’ 추진과 정원박람회 개최안도 포함됐다.
■ 도심 개조와 물류·디지털 인프라 확장
도심 활력 제고를 위해 제천 버스터미널을 공공기관과 상업시설이 결합된 현대적 복합터미널로 재개발하고, 전통시장 3곳을 관광형 푸드마켓과 복합문화센터로 재편한다. 특히 제천역부터 의림지, 대학가를 잇는 ‘7대 권역 도시 개조 전략’을 통해 도심 전체를 입체적인 성장 축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봉양·남제천 IC 주변 물류센터 건립을 통한 ‘제천형 IC 물류벨트’ ▲미국 캐니언 랜치 모델을 접목한 ‘웰니스 클러스터’ ▲데이터센터와 AI 센터가 중심이 된 ‘디지털 인프라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충형 예비후보는 “시장은 이제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가가 되어야 한다”며 “중앙 무대에서의 풍부한 인맥과 국제적 시야,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제천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