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주민 안전과 환경 보호 위해 세 번째 1인 시위… 결사반대 의지 재천명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이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3차 회의가 열리는 현장을 찾아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를 외치며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제천시의회는 송전선로 건설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환경을 파괴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강력한 저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 주민들과 함께하는 확고한 반대 의지
이번 시위 현장에는 봉양읍 옥전2리 주민 40여 명이 함께 집회를 열어 제천 시민들의 결집된 의지를 보여주었다. 주민들은 행사장 앞 진입로에서 목소리를 높였고, 이어진 박 의장의 1인 시위는 제천시민의 우려와 반대 입장을 대외적으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박영기 의장은 “송전선로가 제천을 경유하게 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고 소중한 자연환경이 훼손될 것이 자명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철저히 배제한 채 추진되는 무분별한 송전선로 건설에 대해 끝까지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 지역사회 안전 지키기 위한 강경 대응 예고
제천시의회는 향후에도 1인 시위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과 연대하는 반대 집회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민들의 정당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제천의 안전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시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제천시의회는 이번 사업이 지역민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지 않도록 강력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