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이색 규칙 더해진 윷놀이와 풍성한 밥상으로 정겨운 화합 다져
ㅣ’최우수 여성회’ 저력 바탕으로 올해도 멈춤 없는 나눔 예고

“윷~ 나와라! 얼쑤! 잡았다!”
제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온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 여성회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흥겨운 윷판을 벌이며 화합을 다졌다.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 여성회(회장 최혜진)는 5일 청전동위원회(위원장 권상복) 사무실에서 여성회원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단합을 도모하는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은 원하는 윷가락이 나올 때마다 터져 나오는 박수와 환호성으로 시종일관 활기가 넘쳤다.
■변화무쌍한 윷판, 웃음과 정이 교차하는 현장

올해 윷놀이 판은 ‘지옥’, ‘임신’, ‘빽도’ 등 이색적인 규칙이 더해져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말을 하나 더 업을 수 있는 행운의 ‘임신’ 칸에 도달하면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지옥’이나 ‘퐁당’에 빠질 때는 아쉬운 탄식이 쏟아졌다.
상대의 말을 잡을 때마다 덩실덩실 어깨춤이 벌어지는가 하면, 낙과 도를 두고 옥신각신 우기는 모습에서는 정겨운 이웃의 정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승패를 떠나 윷과 모가 터질 때마다 회원들은 작은 경품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즐겼다.
■풍성한 밥상에 담은 건강 기원과 든든한 격려

경기가 전 회원들은 오곡밥 이외에도 각자 한 가지씩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가져와 풍성한 밥상을 차려 나누며 올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을 주고받았다.
최혜진 여성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반갑고 감사하다”며 “다 함께 맛있는 오곡밥과 정성이 담긴 음식을 나누며 정을 쌓은 만큼, 올 한 해도 모두 건강하고 활기차게 활동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상천 제천시지회장도 격려차 방문해 훈훈함을 더했다.
심 회장은 여성회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하며 “올해도 무탈하고 건강하게, 행복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우수 여성회’의 저력, 2026년에도 이어질 나눔 행보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 여성회는 ‘행복지킴이’를 필두로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노인회 및 복지관 배식 봉사를 비롯해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포순이 안전활동’, 농촌 일손 돕기, 장애인 체육행사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현장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중이다.
특히 지난해 제천지회 소속 여성회는 이러한 헌신적인 봉사와 활동을 인정받아 ‘최우수 여성회’로 선정되어 표창패와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가입해 여성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범 단체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역 내 대형 행사인 천연물산업엑스포에 자원봉사자로 발 벗고 나서며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여성회는 앞으로도 제천의 안전한 사회 조성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승자도 패자도 없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된 이번 척사대회는 2026년 여성회가 새롭게 그려갈 따뜻한 나눔의 활기찬 출발점이 됐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