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관내 농업인 대상 시제품 제작 및 규격화 생산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 도모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가 지역 농업인들의 가공 장비 마련 부담을 덜어주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센터는 이달부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규모 농산물 가공 및 시제품 제작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별 농가에서 갖추기 어려운 고가의 전문 가공 설비를 공유함으로써, 제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규격화된 고품질 제품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 첨단 제조시설 활용해 ‘제천산 약초’ 고부가가치 건강식품으로 변신
지난 2022년 왕암동 바이오밸리에 준공된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연면적 987㎡ 규모의 현대식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이다. 이곳에는 액상 23종, 고형 14종 등 총 37종의 추출·농축 설비와 동결건조 설비가 완비되어 있어 다양한 형태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시설 운영을 맡고 있는 ㈜동광바이오 관계자는 “제천에서 땀 흘려 키운 농산물이 가공을 거쳐 고부가가치 건강식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광바이오는 센터 운영을 통해 이미 제천산 약초 75톤을 매입하는 등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 약용작물 재배 농가 우선 접수… 과일·채소 농가도 신청 가능
지원 신청은 평일 근무시간(09:00~18:00) 내에 제천시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043-641-3508)로 하면 된다. 약용작물 재배 농가를 우선적으로 접수하며, 접수 상황에 따라 과일이나 채소 재배 농가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하는 든든한 지원군
이번 무상 지원 사업은 단순한 가공 지원을 넘어, 농민들이 직접 브랜드를 만들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센터의 첨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