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3.8 세계 여성의 날 챌린지 동참하며 여성 권익 증진과 연대 의미 되새겨
ㅣ전통 윷놀이와 덕담으로 소통의 장 마련, 지역 발전 이끄는 중추적 역할 다짐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2026년 지역 발전과 여성 단체의 화합을 위한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춘남)는 27일 오전 11시 여성문화센터 2층에서 소속 15개 단체 회원들의 공동체 의식 고취와 단결을 도모하는 ‘2026 신년하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환 부시장, 박영기 시의장과 이정임, 한명숙, 이경리, 송수연, 이정현 의원을 비롯해 김호경, 김꽃임 도의원, 그리고 이사, 15개 단체장과 임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며 단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다가오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의미 있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3.8 여성의 날 여성단체협의회 베풀수록 커진다”라는 문구가 적힌 패널과 참정권을 상징하는 장미꽃을 다 함께 들고 챌린지에 동참하며, 여성의 권리 신장과 굳건한 연대를 세상에 알렸다.
■ 화합과 도약을 응원하는 격려의 목소리
김춘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모든 이사님과 단체장님들의 도움 덕분에 행복하고 뜻깊은 1년을 보냈다”며 “올 한 해도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활기차게 활동해 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김창규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승환 부시장은 “지난해 엑스포와 국제음악영화제 등 굵직한 행사에서 여성단체협의회가 보여준 헌신적인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변화와 도전의 시기인 2026년에도 제천 발전을 위해 김춘남 회장님을 중심으로 모든 분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영기 시의장 역시 “여성들의 섬세한 손길이 제천 구석구석에 닿아 지역사회가 한층 따뜻해졌다”고 화답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여성단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영자, 이유순 이사와 김호경, 김꽃임 도의원, 이정임 시의원 등 내빈들도 한목소리로 단체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들은 제천시가 올바른 정책과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여성단체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제천을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
■ 웃음꽃 만발한 윷놀이로 결속 다져
기념식과 축사에 이어 2부 행사로는 참석자들이 홀수와 짝수 팀으로 나뉘어 전통 윷놀이를 즐기는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 승리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며 결의를 다진 회원들은 마치 시합을 앞둔 선수들처럼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윷을 던질 때마다 행사장은 긴장감과 활기로 가득 찼다. 윷이나 모가 나오거나 상대편의 말을 잡을 때면 환호성과 함께 덩실덩실 어깨춤이 이어졌고,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아쉬운 탄식이 교차했다. 말판을 두고 정겨운 옥신각신이 벌어지는 등 행사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열띤 윷놀이 이후 참석자들은 함께 오찬을 나누며 올 한 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회원들은 서로에게 따뜻한 덕담을 건네며, 제천시의 희망찬 내일을 열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다짐하며 뜻깊은 행사를 마무리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